“공원이 관광지 된다”…부산시, 공원도시 시동

윤일선 2026. 5. 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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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시민 일상과 문화를 담는 생활 여가 거점으로 바꾸는 '공원도시' 전략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민공원은 시민 여가문화 플랫폼, 북항친수공원은 국제도시 부산의 해양 관문 공원, 송상현광장은 청년문화 특화 공간으로 육성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공원이 휴식과 산책을 넘어 생태·건강·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공원을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생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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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북항 등 기능 특화
K콘텐츠·웰니스 공원 조성
15분 공원도시 전략 본격화


부산시가 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시민 일상과 문화를 담는 생활 여가 거점으로 바꾸는 ‘공원도시’ 전략을 본격화한다. 바다·산·강을 품은 도시 환경을 활용해 공원별 기능을 특화하고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생활 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모두에게 열린 도심 속 바다·산·강’을 비전으로 한 공원여가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원을 여가문화 공간으로 누리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회복과 활력의 공원도시 부산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공론회, 구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원을 단순 산책·휴식 공간이 아닌 여가문화 거점으로 전환하는 방향의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특성과 생활권 여건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계획은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체계 등 3대 전략 아래 9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생태·건강·문화·관광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공원’ 사업과 공원 간 연계성을 높이는 공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어린이 정원과 야외 결혼식장, 가변형 공간(ZONE), 식음료(F&B) 시설 등 체류형 특화 시설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수변과 산림, 갈맷길을 연결한 미래형 도시공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원별 브랜딩과 운영체계 통합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별 기능 특화도 추진된다. 부산시민공원은 시민 여가문화 플랫폼, 북항친수공원은 국제도시 부산의 해양 관문 공원, 송상현광장은 청년문화 특화 공간으로 육성된다. 태종대유원지는 해양생태관광 공원, 금강공원은 전통문화와 정원을 결합한 품격 공원으로 조성된다.

구군 거점공원도 생활밀착형 기능을 강화한다. APEC나루공원은 K-콘텐츠 문화 특화 공원, 오시리아 일대 공원은 해양관광 열린길, 평화공원은 걷기와 파크런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동래사적공원은 역사 문화관광 특화 공원, 백양공원은 청소년 학습·커뮤니티 공원, 윤빛공원은 웰니스 공원으로 특화된다.

시는 공원의 여가문화 기능 강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공원이 휴식과 산책을 넘어 생태·건강·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공원을 15분도시 부산의 핵심 생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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