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종전안 답변, 마음에 안 들어…용납할 수 없다”
장구슬 2026. 5. 11. 05: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수용불가능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란의 답변 중 어떤 부분이 ‘용납 불가’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종전을 위한 제안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양국이 1쪽짜리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과 알아라비야 방송 등 다른 외신에서도 비슷한 관측이 잇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도 오늘밤쯤 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0일 오전에야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답변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제안은 핵무기 재료로 쓰이는 우라늄 농축을 이란이 20년간 유예하는 것과 국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 보장 등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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