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 하루 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서울 온다

김철오 2026. 5. 10.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하루 앞둔 오는 13일 서울을 찾아 허리펑 중국 부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갖기 전 나는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짧은 회의를 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일본 방문 이튿날 한국행
서울서 허리펑 中부총리와 회담
일본에선 엔저 놓고 대화할 듯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2027회계연도 재무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하루 앞둔 오는 13일 서울을 찾아 허리펑 중국 부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갖기 전 나는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짧은 회의를 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베선트 장관은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일본의 정부·민간 부문 대표들을 만나 미·일 경제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의 방일 목적 중 하나는 엔저에 따른 환율 대응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7일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베선트 장관의 방일 기간을 “11일부터 사흘간”이라고 전하면서 “투기적인 엔화 매도 대책과 더불어 희토류와 에너지 조달 등 경제안보에 대한 내용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베선트 장관은 방일 이튿날 한국으로 넘어올 계획이다. 그는 이날 엑스에 “13일 서울에 들러 허 부총리와 회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부총리는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평가된다. 베선트 장관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카운터파트인 허 부총리를 먼저 만나 양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하면서 중국과 관계가 악화된 일본보다 한국을 회동 장소로 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베선트 장관은 한국에서 만날 인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베이징을 국빈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만난 뒤 7개월여 만에 재회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집권 1기인 2017년 11월 이후 9년여 만이다.

베선트 장관은 엑스에 “경제 안보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의제’를 진전시키기 위해 일련의 회담이 생산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