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째 토박이’ 조유진 “강남·서초 위 영등포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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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는 조유진(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영등포' 지명 변경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영등포의 가치를 서초, 강남 위에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조 후보는 영등포에서 태어나 도림초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 후보는 "문래동 '여의 크리에이티브 벨트' 연계 청년 창업 앵커 공간, 영등포 상생펀드, 영등포 지속가능 경제위원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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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이름 바꿔야…경부선 철도 지중화”
서울대 법학과 졸업, 참여정부 행정관 출신

6·3 지방선거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는 조유진(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영등포’ 지명 변경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영등포의 가치를 서초, 강남 위에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조 후보는 취임 6개월 이내 지명 변경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찬반 공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새 지명은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조 후보는 “도시의 이름과 정체성이 바뀌어야 투자·인재·기업 유치 방향이 달라진다”며 “브랜드 대전환이 역점 사업이자 나머지 모든 공약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영등포에서 태어나 도림초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남양주시 정책보좌관을 지내며 정치 경험을 쌓았다. 조 후보는 “저는 증조할아버지대부터 영등포에 자리를 잡은 5대째 토박이”라며 “영등포는 제 고향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역사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부선 철도 지중화’를 꼽았다. 영등포를 동서로 갈라놓는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해 신도림역~대방역 3.4km 구간, 연면적 20만㎡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지중화를 통해 걷는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창업특별구 조성 계획도 밝혔다. 청년·중장년·경력보유 여성을 아우르는 세대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 조 후보는 “문래동 ‘여의 크리에이티브 벨트’ 연계 청년 창업 앵커 공간, 영등포 상생펀드, 영등포 지속가능 경제위원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개발과 관련해선 “대림3동 786번지 모아타운 사업,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영등포역 일대 재개발을 퇴거 없는 재생 방식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슬로건은 ‘천하제일 영등포, 믿는다 조유진’이다. 조 후보는 “영등포 숙원사업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는 민주당만이 할 수 있다”며 “저의 정책 전문가 이력을 살려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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