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거부당한 이란 축협, 월드컵 참가 조건 “혁명수비대 출신도 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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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진 전쟁의 종식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란축구협회가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참가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
10일(한국시각) AFP 통신이 이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다시 한 번 월드컵 참가 의사를 전한 이란축구협회는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에서 병역을 마친 선수단 인원들에게도 문제없이 비자가 발급돼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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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진 전쟁의 종식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란축구협회가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참가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
10일(한국시각) AFP 통신이 이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다시 한 번 월드컵 참가 의사를 전한 이란축구협회는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에서 병역을 마친 선수단 인원들에게도 문제없이 비자가 발급돼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하고 있다.
국기(國旗)·국가(國歌)에 대한 존중 등과 함께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이 제시한 10가지 조건 중 하나다.
타즈 회장은 지난달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 참석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려다 입국 과정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복무 이력을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 결국 FIFA 211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도 같은 입장이다. 북중미월드컵에 이란 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하면서도 “IRGC 관련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란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주장인 메흐디 타레미(올림피아코스) 등은 IRGC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상태. 지금의 기조라면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이란은 본선에서 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와 G조에 편성,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르는 일정이다. 미국(D조)과 이란이 각 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댈러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공식 답변이 나오지 않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SNS에 이란의 해군 전력이 초토화된 AI 이미지들을 잇따라 업로드했다.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조급함을 느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압박 전략 중 하나로 보인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이란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어떤 공격이라도 생긴다면 이는 지역 내 미국 거점과 적의 선박에 대한 강력한 보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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