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용인, 정부와 싸우는 도시 안돼... 임기내 1기 팹 가동"

박정훈 2026. 5.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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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용인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서 용인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현 후보는 "용인은 정부와 싸우는 '고립된 도시'가 아닌 함께 미래를 만드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와 하나로 연결된 힘으로 멈춰 있던 사업 속도를 내고 시민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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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소식...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김용 전 부원장 등 참석

[박정훈 기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흥구 구갈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 박정훈
"110만 용인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서 용인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흥구 구갈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 개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이상식·손명수·부승찬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장 안팎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리며 발 디딜 틈 없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자신이 약 20년간 용인에서 변호사 활동을 이어온 점과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에서 214억 원 손해배상 판결을 이끌어낸 경험을 언급하며 "용인 시민 곁을 지켜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내 삼성전자 1기 팹이 조기 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배후 신도시와 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세계 1등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 공약도 전면에 내세웠다. 현 후보는 "용인분당급행철도(YTX), 경기남부광역철도, 중부권광역급행철도를 통해 용인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교통 혁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현 후보는 "용인은 정부와 싸우는 '고립된 도시'가 아닌 함께 미래를 만드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와 하나로 연결된 힘으로 멈춰 있던 사업 속도를 내고 시민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흥구 구갈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은 추미애 도지사 후보 발언 모습.
ⓒ 박정훈
이날 행사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원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추미애 후보는 축사에서 "현근택 후보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이 용인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용인을 되찾아 경기남부의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클러스터가 속도감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 후보가 현근택 후보에게 직접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자 행사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언주 민주당 수석최고위원도 "현근택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동지"라며 "중앙정부와 국회, 용인 갑·을·병·정 국회의원들이 원팀으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안홍택 전 용인경전철주민소송단 공동대표 등도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와 이학영 국회부의장, 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수십 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 후보와 추 후보는 당내 경선을 함께 치렀던 정원영·정춘숙 전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원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흥구 구갈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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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기흥구 구갈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은 사무소 입구 지지자들의 응원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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