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잡아준댔는데… 잘못 먹었다간 毒 되는 음식

김경림 기자 2026. 5.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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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 식품은 건강한 식단의 핵심이다.

염증을 줄여 각종 질환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항염 식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자가 면역 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장 점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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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항염 식품은 건강한 식단의 핵심이다. 염증을 줄여 각종 질환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항염 식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 소개된 내용을 알아본다.

▶고등어 등 지방 많은 생선=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생선은 시간이 지나거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히스타민이 증가할 수 있다. 어류의 히스티딘이 세균 효소에 의해 히스타민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에 히스타민에 민감하거나 디아민산화효소(DAO)가 부족한 사람은 두드러기나 소화기 증상 등을 겪을 수 있다.

▶견과류=호두와 피스타치오는 대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기 증상이나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입안이 가려운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토마토·고추=토마토와 고추 같은 가지과 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지만,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물질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자가 면역 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장 점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물질은 장 장벽이 제 기능을 못하게 막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곡물=보리와 호밀에 포함된 글루텐은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민감성이 있는 경우 면역 반응을 유발해 소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소화 장애뿐 아니라 피로감이나 피부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같은 자극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편두통을 유발하거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자극에 민감한 경우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항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열량이 높다. 건강한 지방이라 하더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총 열량이 높아진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소량만 먹어도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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