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상 컨디션으로" GOAT 메시 1골 2도움 추가→MLS 최소 경기 '100 공격P' 달성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무대 신기록을 썼다.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를 치른 인터마이애미가 토론토FC를 4-2로 격파했다. 2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인터마이애미는 승점 22점째를 올리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 내슈빌SC를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메시가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최근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 체제에서 공격포인트를 몰아치고 있는 메시는 이날도 1골과 2도움을 추가하며 맹활약했다. 오른쪽 윙어로 출격한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전방으로 연결된 패스를 한 번의 터치로 다시 중앙으로 넘겼고 이를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가 마무리하며 경기 첫 도움을 쌓았다.
메시의 발끝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날카로워졌다. 후반 27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고 오른편에 있던 메시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메시는 부드럽게 오른쪽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레길론에게 밀어줬고 레길론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30분에는 로드리고 데폴의 컷백을 메시가 왼발로 차 넣으면서 공격포인트 3개째를 생산했다.

이날 경기로 메시는 MLS 최단 경기 10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메시는 토론토전까지 MLS 64경기를 출전했고 총 59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당연히 MLS 신기록이다. 종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95경기를 무려 31경기나 단축했다. 손흥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는 108경기 만으로 전체 6위다.
역사적인 기록인 만큼 메시는 경기 종료 후 중계사 애플TV 인터뷰에 응하며 소감을 밝혔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주 건강한 상태다. 다시 축구를 즐기고 있다.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내가 느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아주 건강한 상태다"라며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에게 항상 특별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합류해 팀을 다시 도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요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메시를 훨씬 더 잘 보살펴야 한다. 메시 같은 사람은 단 하나뿐이다.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메시는 경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다"라며 "필요하다면 뭐든 말하고 공개적으로 표현하는데 두려워하지 마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메시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사실상 메시의 마지막 국제대회 무대가 될 전망이다. 1987년생 불혹에 가까운 나이가 된 메시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홈경기를 마치기도 했다. 메시는 공개적으로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선언하진 않았지만, 상징성과 현재 컨디션만 놓고 봐도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풀타임을 뛸 체력은 부족하더라도 그 절반의 시간 동안 공격포인트를 뽑아낼 수 있는 천부적인 감각은 여전히 날카롭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인 아닙니다' 하정우, 결국 MVP 왕관 썼다...도파민 유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풋볼리스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 정권 때문에 월드컵 흥행 최악, 월드컵 특수는 개미 눈곱만큼” 미국 호텔업계 울상 -
- ‘더 해먹어야 한다’ 모드리치, 광대뼈 골절에도 ‘월드컵 반드시 뛴다’ 굳은 각오! - 풋볼리
- 일본도 부상 악령? 발목으로 고생한 미토마, 월드컵 1달 앞두고 햄스트링까지 잡았다 - 풋볼리스
- ソン・フンミンと一緒にW杯ポスターの主人公に…韓国代表がファン参加型イベント開催 - 풋볼
- Canada to welcome the world with star-studded Opening Ceremony for the FIFA World Cup 2026™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PK 귀신’ 케인이 실축한 이유, 상대 선수의 ‘비매너 잔디훼손’ 때문이었다! - 풋볼리스트(F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