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 출마 여부 주말까지 밝힐 듯"
[정수희 기자]
|
|
| ▲ 지난 4월 30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성명 구청장 |
| ⓒ 강남구청 제공 |
강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아직 어떤 입장을 정한 건 아니지만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9일) 중으로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청장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출마하라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고 싶은 것도 있어서 출마를 결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8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개혁신당에서 구청장 선거 후보로 나서달라는 영입 제안을 했다"며 "이번 주말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 3월 15명이 도전장을 내민 서울 강남구청장 경선에서 1차 컷오프되면서 본 경선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조 구청장은 "현직 구청장을 경선에서 배제할 만한 명확한 사유도, 이해할 설명도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배제한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면서 중앙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중앙당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조성명 구청장을 지지하는 일부 주민들이 조 구청장을 컷오프 시킨 것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기도 했었다.
조성명 구청장의 출마 가능성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지지층 일각에서는 '분열만은 안 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국민의힘 지지자는 "현역 구청장의 컷오프로 분노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출마를 결심하면 보수표가 나눠지게 되고 그러면 결국 민주당 후보 당선을 돕는 꼴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8년 전에도 바른정당과 단일화하지 못해 결국 민주당에 구청장을 넘겼는데 이번에 현역 구청장이 출마하면 국민의힘 후보 표를 가져가는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공천을 받지 못한 국민의힘 현역 구의원들의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출마해 이들과 연대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런 사람 처음 본다" 재판장도 경악한 임성근 태도, 징역 3년 부메랑
- 울분 토한 우원식 의장, 개헌안 상정 포기..."국힘, 역사의 죄인될 것"
- 임상 현장 혼란...응급실 필수 약이 사라지고 있다
- 어버이날 딸이 건넨 '5천만원', 10년째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 지구상에 부패 퍼뜨렸다? 청년들의 롤모델이 사형선고 받은 이유
- 80대 엄마로부터 온 살벌한 문자, 안 웃을 수가 없네
- 수영장 레인 25m를 72번 왕복...내년엔 가능하겠죠?
- 국힘 대구 의원들 "공소취소 특검법 규탄, 이재명 죄 지우기"
- 내란 종사 혐의 김현태 전 707 단장,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 "파란색만 보면 이 갈린다"는데... 정원오, 송파 승리 가능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