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공천도 마무리…10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종합)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빈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변호사를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지역구에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변호사는 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법안 초석을 다진 인물"이라며 "국민의 편에서 민생을 살핀 공직 경험과 현장에서 단련된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공주·부여·청양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최적의 맞춤형 인재"라고 설명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김 변호사는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공주에서 다녔다. 고려대 법대 재학 중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이후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실 등에서 일했다. 검찰개혁안 수립과 제도화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고향의 은혜와 저를 안아준 민주당의 믿음에 온몸을 맞춰 보답하겠다"며 "준비된 김영빈이 새로운 40대의 시선으로 공주·부여·청양의 더 큰 도약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을 지금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공천을 끝으로 국회의원 재보선 14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이날 발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이 이른바 윤 어게인 논란 속에서 국민의힘에 냈던 공주·부여·청양 공천 신청을 철회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국민의힘의 경우 공주·부여·청양 및 군산·김제·부안 2곳의 후보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에 이어 재보선 후보에 대한 공천까지 완료하면서 당을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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