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김대현 2026. 5. 8.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8일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498.00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1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207.72로 전 거래일 대비 8.54포인트(0.71%) 오른 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받치며 상승 반전 마감
현대모비스 15% 급등…현대차·기아 동반 강세

코스피지수가 8일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장 후반 상승 전환해 7500선 턱밑에서 장을 마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7498.00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11%)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지수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에 2%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외국인이 팔아치운 물량만 5조5488억원어치에 달한다. 하지만 기관이 1조5385억원어치, 개인이 3조93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이고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4.34%), 음식료·담배(2.69%), 운송·창고(2.37%), 유통(2.21%), 운송장비·부품(1.81%), 부동산(1.8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장비(-3.46%), 일반서비스(-3.00%), 건설(-2.15%), 의료정밀기기(-1.90%), 증권(-1.35%), 전기·가스(-1.24%)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15.29%), 현대차(7.17%), 기아(4.38%) 등이 동반 급등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휴머노이드 경쟁이 본격화되고,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현대차그룹 지수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4.32%), SK하이닉스(1.93%) 등도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5.05%), 두산에너빌리티(-4.99%), 삼성SDI(-2.31%), LS ELECTRIC(-1.73%), 삼성생명(-1.67%), 삼성전자우(-1.46%), LG에너지솔루션(-1.35%), HD현대일렉트릭(-1.20%), 삼성전자(-1.1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07.72로 전 거래일 대비 8.54포인트(0.71%) 오른 채 마감했다. 외국인이 3996억원어치, 기관이 8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7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12.48%), 코오롱티슈진(11.52%), 로보티즈(10.76%), 파두(10.26%) 등이 급등했다. 이오테크닉스(3.24%), 에이비엘바이오(2.93%), 주성엔지니어링(2.81%), ISC(2.63%), 리가켐바이오(2.41%), 삼천당제약(1.13%)도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4.49%), 보로노이(-3.56%), 에코프로(-2.94%), HLB(-2.18%), HPSP(-1.46%)는 약세로 마감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후퇴하고,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외국인이 최근 이틀간 12조원대의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 4월 비농업 고용,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개별 기업 실적 발표 등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며 "반도체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 단기 급등에 따른 매도 압력으로 기존 소외 업종 중심의 일부 자금 이동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