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믿었다가 낭패” 의외의 문제 있다는데…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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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노화뿐 아니라 피부암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마이클 크리스토퍼 박사는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하루 한 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박사는 "피부암의 5~10%가 눈 주변에서 발생한다"며 눈 주변 피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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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만 바르기
미국 피부과 전문의 리처드 크라텐 박사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에 4분의 1 티스푼 분량을 발라야 한다. 몸 전체에는 최소 28g을 바르는 게 좋다. SPF 지수는 3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스프레이보다는 로션형을 골라야 한다. 크라텐 박사는 “사람들은 로션이나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훨씬 적은 양을 바르는 경향이 있다”며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매우 적다”고 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보습제를 자외선 차단제 대신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PLOS One’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SPF 함유 보습제가 얼굴과 눈꺼풀 부위에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바르지 않기
국제 학술지 ‘식품 및 화학 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에 게재된 논문에는 미국 소비자 22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맑은 날에는 80% 이상, 부분적으로 흐린 날에는 31%, 완전히 흐린 날에는 14%만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마이클 크리스토퍼 박사는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하루 한 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권장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영을 할 경우에는 40~80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특정 부위만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를 코, 볼, 이마, 턱에만 군데군데 바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되도록 귀, 목, 발등, 손등에도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는 게 좋다. 크리스토퍼 박사는 “피부암의 5~10%가 눈 주변에서 발생한다”며 눈 주변 피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술에는 SPF 립밤을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만 의존하기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서 자외선에 노출돼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그늘에 들어가 있거나 실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야외에 있어야 한다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UPF 의류와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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