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에서 미국-이란 교전, 휴전은 유지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미국 간 교전이 발생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발표와 이란 국영 IRIB가 전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란 시각으로 7일 오후 11시 15분 경 이란 호르무즈간 남부의 이슬람혁명수비대 해안 포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타호, 메이슨호 등 미국 구축함 3척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고속정을 출동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홍기 기자]
|
|
| ▲ 이란 국영방송사 IRIB가 7일 밤 11시 40분 속보를 전하고 있는 화면. 한 군사 소식통: "미국 군함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이란 유조선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따른 대응이었다." |
| ⓒ IRIB |
미국 중부사령부 발표와 이란 국영 IRIB가 전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란 시각으로 7일 오후 11시 15분 경 이란 호르무즈간 남부의 이슬람혁명수비대 해안 포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타호, 메이슨호 등 미국 구축함 3척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고속정을 출동시켰다.
미군은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반격을 가했다. 미군은 '자위적 타격'으로 미사일 및 드론 발사 지점과 지휘통제소, 정찰·감시·정보기지 등 공격에 동원된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나, 이란 언론은 미나브 지역과 호르무즈간 해안 전체, 자스크 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이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
| ▲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메이슨호(DDG-87). |
| ⓒ 미국중부사령부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각으로 7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과의 교전 상황을 전하면서 "구축함 3척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지만, 이란 공격군에게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미치광이(LUNATICS)들이 이끄는 나라"라고 비난하면서 "그들은 만약 핵무기를 사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 없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그들은 결코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며, 오늘 우리가 그들을 다시 무력화시킨 것처럼, 그들이 협정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는 훨씬 더 강력하고 잔혹하게 그들을 무력화시킬 것이다. 신속하게!"라고 했다.
미국의 협상안을 이란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는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협상안을 받아들이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일시 중단됐던 '자유 계획'(프로젝트 프리덤)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통행시키는 이 작전은 지난 4일 시작됐지만, 이틀도 안 돼 중단됐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이 미군에 기지 사용과 영공 통과를 불허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다시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미국 전쟁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중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의역 김군 10년...동료 어머니에게 거짓말하는 심정 아는가
- 시장 한 명 잘못 뽑았을 뿐인데...도시가 생지옥이 됐다
- [속보] '채 해병 사망 책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징역 3년 선고
- 쉰 살 된 딸 보험료 내주겠다는 엄마, 버럭하던 내가 졌다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감사의 법원
- "조세정의는 중요한 가치", 이재명 대통령이 띄운 임광현식 세정개혁
- 생명안전기본법 통과... 이제 국가가 유족보다 먼저 도착해야 한다
- 교육감 후보 조전혁, 보수 단일후보 향해 "이토 히로부미"...윤호상 "이건 선거 폭력"
- 민주당 송파 '총집결' 이유... 정원오 "강남특위 만들자"-정청래 "즉각 구성"
- 이진숙 저격 나선 박형룡 "달성군민 우롱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