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나스닥채권혼합액티브' ETF, 연초이후 수익률 나스닥 상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나스닥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가 연초 대비 누적 수익률 19%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지난 7일까지 19.7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지수 상승률 13.26%를 웃도는 수치다.

이 ETF는 글로벌 테크 주도주와 국내 단기채를 결합한 채권혼합형 액티브 ETF로, 퇴직연금 DC·IRP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채권 부문은 국내 단기채 중심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식 부문은 미국 기술주에 액티브하게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성과의 핵심은 주식 부문에 있다. 미국 성장주 전반에 기계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기업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는 핵심 기술주를 선별적으로 편입했다는 것이 타임폴리오운용의 설명이다. 최근 미국 증시는 AI 투자 확대와 대형 기술주의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재개됐고, 지난달 나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성장주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나스닥100 안에서도 모멘텀이 강한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관련 종목인 샌디스크, 블룸에너지, 인텔, 루멘텀 등 성장주 중심으로 대응한 점도 성과를 키웠다.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을 국내 단기채 중심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낮추고, 연금 투자자에게 필요한 안정성과 성장성을 추구한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TIM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 ETF는 단순히 나스닥100지수에 절반만 투자하는 방어형 상품이 아니라, 국내 단기채를 통해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안정적 구조를 확보하면서도 주식 부문에서는 타임폴리오의 액티브 운용 역량을 적극 반영하는 상품"이라며 "올해 성과는 AI와 글로벌 기술주 장세에서 어떤 종목을 얼마나 빠르게 선별하고 비중을 조절하느냐가 채권혼합형 ETF에서도 중요한 성과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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