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병들의 창업 도전… 부산대와 ‘스타트업 항해’ 나섰다
해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캠프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대한민국 해군과 손잡고 군 장병과 청년 창업인재 육성에 나섰다.
부산대 창업지원단(단장 강정은·도시공학과 교수)은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기업가정신 함양-창업 항해캠프'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해군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군 내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군창업경진대회를 '2026 국방 Start-up 챌린지 대회'와 '범부처 올해의 K-스타트업 2026'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 역시 권역 내 창업문화 확산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 창업기업 발굴과 단계별 사업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해군의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 노력과 부산대의 창업 인프라 및 육성 역량이 결합한 협력 모델로 마련됐다. 군과 대학이 함께 미래 혁신인재를 발굴하고 창업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오는 5월 열리는 해군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26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와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과 실전형 데모 IR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13개 팀은 향후 국방부 대회 본선과 결선, 최종전을 거쳐 경쟁하게 되며,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범부처 올해의 K-스타트업 2026'에 국방부 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할 기회도 얻게 된다.
강정은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부산대와 해군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 아래 운영되고 있다"며 "부산대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해군과 연계해 장병들의 창업역량 강화는 물론 전역 후 체계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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