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매수 나선 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95% 확보…자진 상폐 '청신호'

전병훈 기자 2026. 5.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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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의 자진 상장폐지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지분율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3차 공개매수 종료 이후 진행한 장내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 주식 76만6천231주(약 2.5%)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에코마케팅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은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는 기준인 지분율 95%를 확보했다.

앞서 베인캐피탈은 지난 1월 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친 잔여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 측 지분율을 90.77%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3일부터 세 번째 공개매수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자율공시를 통해 소수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기존 공개매수가와 동일한 주당 1만6천원에 장내매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인캐피탈 측은 이번 지분율 확보와 관련해 "이러한 조치가 소수주주들의 호응으로 이어지며, 비교적 단기간 내에 추가 지분을 취득해 95% 달성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오는 6월 15일 현금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앞두고 있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에코마케팅은 베인캐피탈이 설립한 '비씨피이에이비드코원'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며, 이후 최종적인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다.

베인캐피탈[베인캐피탈 제공]

bhje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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