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종시 멧돼지 소동… 도심에 3마리 출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새벽시간 세종시 도심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2마리가 사살됐다.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쯤 고운동에서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다.
세종은 지난달 15일 오전 7시쯤에도 대평동~집현동 등 도심 일대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하는 등 멧돼지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새벽시간 세종시 도심에 멧돼지 3마리가 출몰해 2마리가 사살됐다.
세종시와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쯤 고운동에서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4시9분쯤 다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방음벽 인근에서 1마리를 포획했지만 나머지 2마리는 포획 도중 달아났다.
오전 6시33분쯤에는 나성동 한 상가의 지하주차장으로 멧돼지 1마리가 들어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포획단은 상가의 차량 출입구를 봉쇄한 뒤 지하 2층 승강기 주변에서 멧돼지를 추가로 포획했다.
소방당국 등은 나머지 1마리가 도심지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인력을 철수했다. 이번 포획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멧돼지가 진입한 상가의 지하 승강기 입구 자동문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은 지난달 15일 오전 7시쯤에도 대평동~집현동 등 도심 일대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하는 등 멧돼지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멧돼지 출몰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2023년 18건, 2024년 16건, 2025년 20건으로 집계됐다.
관련 피해가 잇따르자 세종소방본부는 멧돼지 출몰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안전행동 요령 숙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멧돼지는 돌발적으로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 만큼 마주칠 경우 절대 뛰거나 소리치지 말아야 한다. 등을 보이며 달아나면 공격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멧돼지의 눈을 주시하며 뒷걸음질로 천천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공격 위험이 감지될 경우 시력이 약한 멧돼지가 식별하지 못하도록 가장 가까운 나무·바위 등 큰 은폐물 뒤로 몸을 숨긴 뒤 119나 112에 신고하면 된다.
이장주 119대응과장은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리하게 대응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며 “멧돼지는 돌발 행동이 잦아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찰싹’ 엉덩이 한 대 때렸다고…40대 엄마 불구속 입건
- 정청래가 일으킨 ‘오빠 논란’,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 “계획범죄 아냐” 생면부지 여고생 살해한 20대 영장 심사
- [속보]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2심 징역 15년 선고
- “나 빼고 다 벌었다” “지금이라도 빚투”… 포모 짓눌린 개미들
- ‘확진 3, 의심 5’… 크루즈 한타바이러스 접촉자 추적 총력
- ‘서울 중년’ 삶 만족도… 월 200 못 벌면 10점 중 5.5점
- 2주택자, 8억 집 10년 보유 30억 매도 땐 14억9848만원 세금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우연히 두 차례 마주치자 범행
- 트럼프, 시진핑 대면 전 이란 협상 속도전…“방중 전 타결이 이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