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 박지훈의 특별한 군 생활
[장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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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되다> 제작발표회 |
| ⓒ 티빙 |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천만 배우의 차기작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는 군 배경 드라마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연출을 맡은 조남형 감독은 "흙수저 강성재가 입대 후 갑작스럽게 '요리사의 길'이라는 선택창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맛의 표현과 그림 보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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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
| ⓒ 티빙 |
박지훈은 "가장이던 아이가 입대 후 게임처럼 선택창을 이용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라며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캐릭터 강성재와 인간 박지훈이 경계 없이 넘나드는 순간을 표현하려고 했다. 귀엽게 웃기는 게 포인트다"라며 잔망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어 코믹 연기의 부담에 관해 "부담은 없었다. 작품의 성격을 떠나 배우로서 표현해 나갈 한계와 상대역과 어떤 에너지를 나눌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모토로 앞으로도 배우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필자이자 요리 초보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박지훈은 "감독님이 미필자의 시선에서 어색하고 민망한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해주길 바라셨다. 평소 밀리터리 덕후라 군 생활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촬영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다"며 "해병 수색대 지원 로망은 변함 없다"고 전해 강인한 면모를 드러냈다.
전설의 취사병을 꿈꾸는 캐릭터답게 일취월장하는 요리 실력을 선보인 박지훈은 "칼질부터 요리 연습을 많이 했다. 요리에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칼질은 늘었다"며 "성재의 눈에만 보이는 선택창이 어색하지 않도록 몰입하기 힘들었다. 포인트를 외워가며 CG로 입혀질 모습을 상상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조남형 감독은 "지훈 씨가 미지의 존재와 교감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혼자 연기해야 했다. 어려움을 잘 소화해 주었다. 낯선 요리사의 길과 함께 가는 성재의 재미있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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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
| ⓒ 티빙 |
여대 ROTC 출신 강림소초장 조예린 중의 역의 한동희는 "성재의 성장과 더불어 예린이도 같이 성장한다. 군의 부조리를 바로잡으려는 인물이지만 부대원에게는 한없이 따듯한 소초장"라며 "FM이라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제식훈련과 군 자문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취사병이자 말년 병장 윤동현을 맡은 이홍내는 "전역까지 100일 남은 병장이다. 강성재 이병이 오면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얻게 된다"며 "낙방했지만 공군사관학교 시험에 도전했었고 직업군인도 염두에 둘 만큼 군인의 로망이 컸다. 군 배경이자 코믹 판타지라는 장르 특성상 재미와 웃음, 행복 등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집중했다"라며 제대 후 첫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특별출연이지만 분량은 특별출연이 아닌 황석호 대위 역의 이상이는 "본인의 진급과 성공을 위해 뻔뻔하게 행동하는 인물이다. 겉은 강해 보이지만 속은 유한 다채로운 면모도 보인다"며 "재작년 대본을 받을 때만 해도 분량이 짧아 출연하게 되었는데 점차 분량이 늘어났다. 그러다가 결국 이 자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오는 5월 11일 공개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필더무비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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