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국가' 제시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교육을 반대합니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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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국가'를 선포하며 AI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7일 '교육을 반대합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존 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고 '독서'를 중심으로 한 독서국가론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김 위원장은 "이 책은 교육을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살리기 위해 교육을 다시 시작하자는 제안"이라며 "문해력과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만이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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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시 시작해야"
문해력 중심 교육 대전환 제시
'독서국가'를 선포하며 AI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7일 '교육을 반대합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존 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고 '독서'를 중심으로 한 독서국가론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교육 현실에 대해 "문제를 빠르게 푸는 능력은 향상됐지만, 스스로 사고하는 힘은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중독, 집중력 저하, 문해력 격차 등 구조적 위기를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으로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면서 기존 입시 중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위기의 해법으로 독서를 제시한다. 특히 5~9세까지를 '독서 습관 형성의 결정적 시기'인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이 시기를 놓치면 이후 교육이 따라가기 수준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초등 단계에서는 독서 경험을, 중등 이후에는 사고력 확장을 중심으로 교육을 재편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개인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독서 가정-독서 마을-독서 도시-독서 국가'로 이어지는 독서 생태계 구축을 제안하며, 독서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책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 제안 중 하나는 '알파폰 프로젝트'다. 이는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동·청소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 목적에 맞춘 안전한 디지털 기기 도입과 함께 독서 중심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교육을 국가 미래 성장 전략과 연결해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AI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통합교육을 통한 사회적 포용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 책은 교육을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살리기 위해 교육을 다시 시작하자는 제안"이라며 "문해력과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만이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인간다움을 키우는 과정이며, 국가가 책임지고 방향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반대합니다'는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학부모·교사·학생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교육의 본질과 미래 방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정책 제안서이자 실천적 대안서로 평가받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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