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헬스케어 기업·투자자 한 자리에… ‘ASGH’, 오는 11일 개막

올해 ASGH는 ‘의료 혁신 가속화(Fuelling Healthcare Breakthroughs)’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업 부스와 비즈니스 미팅뿐 아니라 ▲글로벌 협력을 통한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AI 기반 의료 혁신: 인공지능이 만드는 의료 혁명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 ▲새로운 유전자·세포 치료의 시대 ▲미래 의료 혁신: 의료 로봇과 의료기기의 발전 ▲미래 헬스를 위한 과학 혁신과 투자 ▲희귀질환 치료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세션에는 존 리 홍콩 행정장관과 정 이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국장을 비롯해, 로충마우 홍콩 보건부장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이브라힘 아부바카르 부총장, 퍼스트이스턴투자그룹 빅터 추 회장, GSK 조너선 시먼즈 회장 등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의료·바이오 기업 경영진, 투자자, 연구자 등이 참석한다. 201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스탠퍼드대학 마이클 레빗 교수의 특별 세션도 준비됐다.
국내 기업·기관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장소용 이사와 국제백신연구소 윤인규 박사,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 메타바이오메드 오지수 사장 등이 참석 예정이며,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선발한 5개 기업(린솔·미토스테라퓨틱스·에이치엘비파나진·위즈캠·메디코스바이오텍)도 이번 ASGH에 참가한다.
ASGH에서는 스타트업(설립 8년 이하)만을 대상으로 한 ‘이노헬스 쇼케이스(InnoHealth Showcase)’ 전시도 열린다. 이외에 주요 헬스케어 산업 지역(중국 선전)을 둘러볼 수 있는 ‘헬스케어 클러스터 방문 프로그램’과 기업 관계자, 투자자들과 1:1로 미팅할 수 있는 ‘딜-메이킹(Deal-Making)’도 진행한다.

오는 11~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홍콩 국제 의료·헬스케어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 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국제 헬스케어 주간(International Healthcare Week, IHW)’에 열리는 행사 중 하나로, 전세계 의료·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기업 관계자·투자자들과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행사에는 57개 국가·지역에서 1만3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66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스마트 헬스 경험을 강화하는 혁신’이며, 특히 ‘의료기술’과 ‘고령친화 기술’, ‘예방의학’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10여개 국가·지역에서 3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전시 구역은 주제에 따라 ▲스타트업 ▲병원 장비·디지털 헬스 ▲바이오테크·진단 ▲헬스·웰니스 등으로 나눴다. 행사 기간 동안 50회 이상 세미나와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홍콩무역발전국 관계자는 “국제 헬스케어 주간에 홍콩에서 진행하는 ASGH와 국제 의료·헬스케어 박람회를 통해 전세계 기업·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확인하는 것은 물론, 협업·투자 또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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