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다이슨·순금…어버이날 선물도 중고로 산다"

최호경 2026. 5. 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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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 검색 데이터 분석

번개장터는 부모님 선물 관련 카테고리 전반에서 생활가전부터 주얼리까지 검색량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어버이날을 앞둔 5월 첫째 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선청소기 검색량은 전주 대비 9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크(279%), 다이슨(374%), 로보락(143%) 등이 동반 상승했다. 전기밥솥은 주방 가전 내 검색량 1위를 기록했고, 음식물처리기(179%)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번개장터 로고. 번개장터

건강 관련 선물 카테고리도 확장되는 추세다. 애플워치 SE3·갤럭시워치8 등 부모님의 심박수·수면·활동량을 자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의 검색이 디지털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홈케어 뷰티 기기 메디큐브 부스터프로는 전주 대비 115% 증가하며 뷰티/미용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

자산형 선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나타났다. 14k 주얼리를 비롯해 순금·실버바 등 금·은 관련 키워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금 시세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실물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번개 장터는 리커머스를 통한 효도 쇼핑이 단순히 비용을 줄이려는 선택으로만 해석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번개장터에는 개봉 후 단기간만 사용했거나 미개봉 새 상품들이 다수 등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리커머스 플랫폼이 고물가 시대에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전 세대에게 부담 없는 효도 쇼핑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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