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3개 차트 동시 1위, 테일러도 못한 기록 세운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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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 중 한 명을 뽑으라면 단연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Ella Langley)의 이름을 뽑아야 한다.
컨트리 음악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이름이지만, 미국에서는 컨트리 음악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아티스트다.
1999년생인 엘라 랭글리는 이 기록과 함께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핫 컨트리 송, 컨트리 에어플레이에서 동시에 1위를 거둔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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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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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라 랭글리의 앨범 '댄딜라이언(Dandelion)' |
| ⓒ Sony Music |
엘라 랭글리의 노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는 최근 발표된 2026년 5월 9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총 8주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핫샷 데뷔(신곡 발표와 동시에 차트에 1위로 진입하는 것)를 기록한 Z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신곡 '드랍 데드(drop dead)'를 제쳤다. 방탄소년단, 해리 스타일스 등 팝스타의 연이은 컴백 가운데에서도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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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보드 핫 100 차트 8주 1위에 오른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 |
| ⓒ Sony Music |
엘라 랭글리가 몰고 온 바람은 '원 히트 원더'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추진 텍사스'가 실린 그녀의 두번째 정규 앨범 <단델라이온(Dandelion)>은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같은 앨범에 수록된 '비 허(Be Her)'가 함께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으며, 21세기 최고의 컨트리 팝 스타 모건 월렌과 함께 부른 '아이 캔트 러브 유 애니모어(I Can't Love You Anymore)' 역시 7위로 진입했다.
최근 랭글리의 이름이 팝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그녀를 둘러싼 예기치 못한 논란도 불거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등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록 뮤지션 키드 락(Kid Rock)이 주최하는 '록 더 컨트리' 페스티벌에 합류하거나, 자신의 SNS에서 보수 성향 정치 운동가 고(故) 찰리 커크를 팔로우했던 전력을 두고 극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남부 출신인 그녀에게 보수 성향 팬들의 지지가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랭글리는 정치 성향에 매몰되지 않는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 반 트럼프 성향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최근 '빌보드 우먼 인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아티스트들이 음악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소모적인 논쟁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랭글리의 음악이 오늘날 컨트리 음악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다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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