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분쟁 14~15일 전에 끝날 가능성 있어"

최진우 기자 2026. 5. 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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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미국行 강조…"합의 안 되면 다시 맹폭"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으로 방문하기 전에 이란과 합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공영 방송사 PBS와 인터뷰에서 '중국 방문 전에 이 사태가 끝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4~15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낙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면서도 "예전에도 그들과 관련해서 그렇게 느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합의를 이룰 아주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안 되면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이 "미국으로 간다"고 확신했다. 해당 사안을 두고 "될 수 있다(No, not perhaps)"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합의가 되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은 무조건 미국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또 이란의 핵 활동이 제한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합의를 하게 된다면 "제재 같은 것들을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이란산 원유를 사고파는 중국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나는 이 사태가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끝나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다시 맹폭해야 한다. 아주 간단하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자신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보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작다"면서 "여기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마 마지막 회의 때 어디선가 서명식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원유를 가득 실은 배 1천척이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상황이 해소되면 말 그대로 원유는 쏟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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