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5연승·농심 5연패

윤민섭 2026. 5. 6. 18: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극명히 교차했다. 젠지는 5연승, 농심 레드포스는 5연패.

젠지는 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농심을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젠지는 8승3패(+9)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3위. 농심은 4승7패(-6)가 됐다. 여전히 6위지만, 이제 7~9위 그룹과는 겨우 1승 차이다.

위태위태한 경기력으로나마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젠지와 ‘태윤’ 김태윤과 ‘디아블’ 남대근의 트레이드 이후에도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는 농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 팀이 맞붙었다. 연승팀은 고전 끝에 연승을 이어나갔고, 연패팀은 더 침체됐다.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첫 세트의 승자가 가려졌다. 젠지가 초반 드래곤 3개를 연이어 사냥하고 내셔 남작까지 획득해 부드럽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듯했지만, 버프 획득 이후 퇴각 과정에서 농심에 퇴로를 차단당하고 4킬을 내주면서 골드 그래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농심이 4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우위에 섰다. 이들은 젠지의 억제기 2개를 부쉈다. 그러나 젠지가 쌍둥이 포탑 앞 한타에서 결사항전, 4킬을 따내면서 다시 전세가 역전됐다. 결국 승패가 결정된 건 41분경, 다시 내셔 남작 한타에서였다. 젠지가 4킬을 따내면서 혈투의 승자가 됐다.

2세트는 젠지의 완승이었다. 초반 탑·정글 싸움에서 완승한 뒤로 쭉 스노우볼을 굴렸다. 젠지는 ‘캐니언’ 김건부(스카너)를 돌격 대장으로 앞세워 한타마다 킬을 만들어냈다. 24분경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더 달아났다.

농심이 ‘스펀지’ 배영준(판테온)의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 스틸에 힘입어 버틸 힘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이미 앞서 벌어진 성장 차이가 컸다. 젠지가 35분경 드래곤 등장을 앞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킬 스코어 26대 8을 만들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