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AI 기반 미래산업 전환 전략

조원일 2026. 5.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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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기존의 3대 주력사업에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응용산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개편은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의 스마트 전환을 본격적으로 촉진하는 동시에, AI 중심의 새로운 산업 구조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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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대 핵심전략산업에서 4대 핵심전략산업 체계로 전환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기존의 3대 주력사업에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응용산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울산경자청은 6일 오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AI 산업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전략산업 변경(추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구조를 저탄소·디지털 융합 시대에 맞춰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전통 제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산업계 안팎에서는 저탄소화와 디지털 융합 산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확정된 데 이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검토 중인 5개 후보지 중 민간 수요강도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난 ‘AI‧에너지항만지구’의 추가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울산경자청은 단순한 업종 확대를 넘어, 테크노산단 내 AI 지원기관인 유니스트(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사업단을 중심으로 산업 융합과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활용도가 낮거나 중복된 업종은 과감히 정비하고, AI 응용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3개 산업군 체계를, 친환경모빌리티, 첨단화학신소재, 청정에너지, AI 응용산업 등 4개 산업군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AI 응용산업’에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처리,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AI 하드웨어 관련 업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은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AI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울산경자청은 이달 중 설문조사와 간담회 일정을 마무리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핵심전략산업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부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 절차가 진행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개편은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의 스마트 전환을 본격적으로 촉진하는 동시에, AI 중심의 새로운 산업 구조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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