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분기 영업익 1.2조 전망 ‘역대 최대’ [오늘, 이 종목]

김나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nayeun0701@naver.com) 2026. 5.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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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 예측
수주 확대·마스가 본격화 기대
관계자 “연간 영업익 4조 가능”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중형 가스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예측이 실현될 경우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오는 7일 실적 발표를 앞둔 HD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 1조1811억원을 웃도는 성적이다. 앞서 한화오션이 시장 전망치보다 17.6% 높은 4411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HD한국조선해양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6척(93억5000만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223억1000만달러)의 40% 가량을 조기 완수했다. 특히 1~4월에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을 수주하며 고부가·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실적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한미 조선 협력을 확대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며 미국 내 수주 확대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HD현대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군연구청(ONR)과 함정 성능 개선 등 2건의 연구 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해군과 함정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LNG 운반선 수주는 물론 마스가 본격화로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4조원 돌파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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