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 아슬아슬한 중동 휴전 속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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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간헐적 교전에 나서며 긴장이 고조됐으나 양측 모두 추가 도발을 자제하면서 국채 가격은 전날 하락분을 되돌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추가 교전을 자제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이상 하락하자 국채금리도 하방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란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영국 국채를 투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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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간헐적 교전에 나서며 긴장이 고조됐으나 양측 모두 추가 도발을 자제하면서 국채 가격은 전날 하락분을 되돌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43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60bp 하락한 4.42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30bp 떨어진 3.92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90bp 밀린 5.006%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8.4bp에서 49.1bp로 소폭 늘어났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2주 정도, 또는 3주 정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트럼프는 전날 이란과의 충돌로 휴전이 종료됐는지 묻자 "그건 말해 줄 수 없다"면서 "어느 쪽이든 우리는 이긴다"고 강조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도 "미군이나 상선을 공격할 경우 압도적이고 파괴적인 미국의 화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이란과의 휴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이란과 휴전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전날 상승분이 되감기는 흐름이다. 미국과 이란이 추가 교전을 자제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이상 하락하자 국채금리도 하방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전날 5% 선 위에서 장을 마친 뒤 5%대를 유지하고 있다. 30년물 금리의 종가가 5% 위에서 형성된 것은 작년 7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모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이클 크레이머 전략가는 "5년물 소비자물가지수(CPI) 스와프 금리가 2.7%까지 올랐는데 이는 2023년 3월 이후 최고치"라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더 오르면 스와프 금리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오를 가능성이 크고 이는 채권 금리가 왜 오르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란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영국 국채를 투매하는 것이다.
jhji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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