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터 게임 e스포츠, 5월 중 챔피언 가린다

윤민섭 2026. 5. 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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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슈터 게임(총 게임) e스포츠 리그들이 이달 중 챔피언을 가린다.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지난 3일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13개 프로팀과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개 아마추어팀이 함께 경쟁하는 이 대회는 지난달 15일 개막 후 3주 동안 '위클리 스테이지·파이널'을 진행해 결승전에 나설 상위 16개 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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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내일부터 PO 돌입
PUBG 8일부터 국내 대회 우승 다퉈
PWS는 ‘DN 콜로세움’서 결승전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모습.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한국 프로게임단 T1(왼쪽)과 승리 후 포효하는 인도 팀 글로벌 e스포츠 소속 선수. 라이엇 게임즈 제공


국내 슈터 게임(총 게임) e스포츠 리그들이 이달 중 챔피언을 가린다.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지난 3일 조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7일부터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해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에 기반을 둔 4개 팀 중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키움 DRX는 7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태국의 ‘풀 센스’와 붙는다. 승리 시 2라운드에 진출해 T1과 붙게 되지만, 져도 한 번의 패자부활전 기회가 남아있다. 조별 예선 1위의 메리트로 2라운드로 직행한 T1은 8일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조 4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농심 레드포스는 9일 패자부활전 경기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른 팀들과 달리 패배해도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또한 조별 예선에서 1승4패를 당해 최하위에 그친 젠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VCT 퍼시픽은 조별 예선과 플레이오프 대부분 경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e스포츠 경기장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승자조·패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베트남 호찌민 ‘티스키홀 살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VCT 퍼시픽이 동남아 지역에서 로드쇼(순회공연)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내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의 결승전을 연다. 13개 프로팀과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개 아마추어팀이 함께 경쟁하는 이 대회는 지난달 15일 개막 후 3주 동안 ‘위클리 스테이지·파이널’을 진행해 결승전에 나설 상위 16개 팀을 가렸다. 이제 마지막 3일 동안 챔피언만 가리면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PWS는 레이싱 대회 ‘포뮬러 원(F1)’처럼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결승전에서도 유리하게 출발한다. 지난 3주 동안의 성적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분배하고, 이를 결승전 득점에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PWS 페이즈1에서 가장 유리하게 시작하는 건 ‘지케이 e스포츠’다. 3주 동안 25점을 따냈기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여유 있게 결승전을 치를 수 있다. T1(22점), DN 수퍼스(19점) 등도 마찬가지다.

PWS 페이즈1 결승전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지난 3주 동안의 위클리 스테이지·파이널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선수들이 각 숙소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비대면으로도 대회 진행이 가능하다는 e스포츠만의 특징을 살려 예선전은 온라인으로, 결승전은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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