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 ‘이것’ 입에 넣다가… 뇌에 문제 생길 수도
구교윤 기자 2026. 5. 5.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아기와 영아기 시기에 납이나 망간 등 금속에 노출되면 수년 뒤 뇌 부피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훼손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부위 간 소통 능력은 태아기(출생 전 8~19주)와 영아기(출생 후 17~43주) 금속 노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시기 영아는 기어 다니며 주변 물건을 입에 넣는 행동으로 금속 노출 위험이 급증하는 반면, 독성 물질을 차단하는 뇌 혈관 장벽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아기와 영아기 시기에 납이나 망간 등 금속에 노출되면 수년 뒤 뇌 부피가 줄어들고 신경망이 훼손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부 독성 물질을 차단하는 뇌 보호막이 미성숙한 생후 6~43주가 뇌 구조 변형과 행동 장애를 유발하는 결정적 시기로 지목됐다.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팀을 주축으로 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최근 아동 489명을 대상으로 유치 조직 내 금속 성분과 뇌 영상 데이터를 대조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금속 노출은 뇌의 많은 부위에 악영향을 미쳤다. 출생 후 15~43주에 금속 노출량이 많았던 아동은 전체 뇌 부피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생후 32주경 노출 농도가 높아질수록 평균 대비 뇌 부피 감소 폭이 뚜렷했다.
뇌 부위 간 소통 능력은 태아기(출생 전 8~19주)와 영아기(출생 후 17~43주) 금속 노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또 태아기 및 생후 33주경 노출은 뇌 정보 전달 통로인 백질의 완성도를 저해해 집중력 저하와 감정 조절 장애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후 6~9개월을 금속 독성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꼽았다. 이 시기 영아는 기어 다니며 주변 물건을 입에 넣는 행동으로 금속 노출 위험이 급증하는 반면, 독성 물질을 차단하는 뇌 혈관 장벽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 유입된 금속 성분은 방어막 없이 뇌 신경 조직에 도달해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유사한 신경학적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구는 유치를 과거 금속 노출량을 확인하는 정밀 데이터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유치는 형성 과정에서 당시 혈액 내 금속 성분을 층별로 쌓아 보존하기에, 이를 분석하면 과거 특정 시기 노출량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아동기 뇌 발달 수치와 대조해 금속 노출과 뇌 변형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했다.
연구팀은 "영아기 환경 관리가 아동의 평생 뇌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정 발달 시기 환경적 요인이 뇌 발달을 어떻게 방해하는지 규명해 공중보건 예방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스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기들 물 언제부터 마시나?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수분 섭취 원칙’
- 10년 후 건강 위해, 유아기 때 ‘세 가지’ 습관 만들어 주세요
- 수중 분만한 러 인플루언서, 아기 사망… 알고 보니 ‘사기꾼 조산사’
- 임신 중 ‘이 우유’ 마셨는데… 태어나자마자 아기 사망, 美 발칵
- “신장에 부담”… 참외, ‘이 음식’과 같이 먹지 말아야
- “노화 확실히 막아준다”… 하지원 10년 먹었다는 ‘이것’, 뭐야?
- “속 쓰리고 결석 생기기도”…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과일 5가지
- “매일 먹는 ‘이 음식’, 암 유발한다”… 화학과 교수 꼽은 ‘최악의 음식’
- 63kg 감량했더니… ‘뜻밖의 부작용’ 겪은 여성, 무슨 일?
- 15kg 빼고 ‘치팅데이’ 즐긴 서인영… “7개월 동안 ‘이것’ 안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