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영, 한 개 클럽만 바꿨다
GT1 하이브리드 빼고 GTS3 우드 넣고
로프트 각도 더 커 보이는 효과 난코스 정복
캐머런 영(미국)은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수확한 뒤 한 가지 변화를 줬다. GT1 하이브리드 대신 새로운 GTS3 7번 우드를 캐디백에 넣었다. 새로운 GTS3 7번 우드는 프로토타입인 GTS 3투어 3번 우드와 동일한 밝은 색상의 페이스가 특징이다. 밝은 색상의 페이스는 종종 로프트 각도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영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7739야드)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6타 차 대승을 완성했다. 나흘 동안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을 수확했고,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3억원)를 받았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는 어려운 코스다. 무리하게 경기하면 80타도 나올 수 있는 곳이다. 공격적인 때와 방어적인 시점을 잘 구분해야 한다. 영은 최종일 현명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22.40야드(7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공동 7위)를 기록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김시우 등 경쟁자를 압도하는 기량을 뽐내며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3(11도)
페어웨이 우드: 타이틀리스트 GT1 3투어(14.5도), 타이틀리스트 GTS3(21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200(#4), T100(#5), 631.CY 프로토타입 (#6-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11(48, 52, 56도), 웨지 웍스 60K(62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팬텀 9.5R 투어 프로토타입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더블 닷 프로토타입 *자료제공=골프닷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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