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재돌파에…3억달러 넘는 숏포지션 청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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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재차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3억달러가 넘는 숏(매도) 포지션 청산이 일어났다.
실제로 지난 4월 중순에도 비트코인이 7만7천 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5억 달러가 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8만5천달러선에 안착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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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재차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3억달러가 넘는 숏(매도) 포지션 청산이 일어났다.

5일 코인데스크와 연합인포맥스 크립토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간밤 8만594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강한 상승 흐름 속에서 약세에 베팅한 숏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입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3억7천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약 82%가 숏 포지션이었다. 숏 청산 규모는 롱(매수)의 약 4배에 달했다.
비트코인 관련 청산 규모는 1억7천만달러를 웃돌았고, 이더리움도 9천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1천만달러를 넘는 단일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숏 스퀴즈 패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중순에도 비트코인이 7만7천 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5억 달러가 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된 바 있다.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 펀딩금리가 장기간 음수 구간에 머문 점도 주목된다. 이는 시장 참여자 중 가격 하락에 베팅한 이들이 많은 가운데 가격 상승 시 숏 포지션이 급격히 청산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급 측면에서도 기관에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주 약 1억5천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4월 전체로는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8만5천달러선에 안착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영국 기반의 중개기관 Fx프로는 "비트코인이 주요 장기 저항선이 위치한 8만3천달러대에서 횡보할 경우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명확한 상승 추세 확인을 위해서는 8만5천 달러 이상에서의 안정적인 흐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오전 10시 44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53% 오른 80,277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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