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앞둔 美, 中에 이란 영향력 행사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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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향해 이란에 대한 영향력 행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우리와 함께 국제적인 작전을 지원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이란이 해협을 개방하도록 할지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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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향해 이란에 대한 영향력 행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우리와 함께 국제적인 작전을 지원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이란이 해협을 개방하도록 할지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란은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이고 중국은 이란 에너지의 90%를 구매해 왔으므로 사실상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에 자금을 대주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와 이목을 끈다. 이란 전쟁 탓에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최근 중국 제재를 강화한 바 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지난달 이란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정유 대기업 헝리그룹 제재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이란의 석유제품 수입과 관련한 선박 운영회사 등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중국도 이런 압박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자국 기업에 미국의 제재 조치를 따르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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