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피플] 원태인, '어깨 수술' 동생 문동주에 응원 메시지 "건강히 돌아올 거라 믿어"

윤승재 2026. 5. 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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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사이판 올레나이 콤플레스에서 문동주(오른쪽)에게 슬라이더 그립을 가르쳐 주고 있는 원태인. 사이판=윤승재 기자

어깨 수술을 앞둔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향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원태인은 4일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문동주와 함께 한 사진을 게재, “건강히 돌아올 거라 믿어.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던 너니까 너의 몫까지 열심히 던지고 있을게”라는 문구를 남겼다. 

문동주는 같은날 오후 오른쪽 어깨 수술 소견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5월 3·4일 양일간 두 군데 병원에서 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이다.

예기치 못한 부상 소식에 좌절해 있을 동생을 위해, 형 원태인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14일 사이판 올레나이 콤플레스에서 훈련 중인 문동주-원태인. 사이판=윤승재 기자

원태인과 문동주는 지난 1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사이판 국가대표 전지훈련 전후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문동주는 원태인을 따라 다지며 그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했고, 원태인 역시 농담삼아 그를 귀찮아 하면서도 자신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좋은 선후배 관계를 이어왔다.

부상 부위와 정도는 다르지만, 원태인 역시 지난 2월 부상으로 인해 WBC 대표팀에서 낙마하고 재활 훈련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예기치 못한 부상에 따른 상실감을 겪어봤기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진 후배가 좌절을 딛고 씩씩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 것이다. 

한편, 한화 구단은 어깨 부상 최고 권위의 미국 조브클리닉에 문동주의 부상 검진을 의뢰, 차후 재활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조브클리닉은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절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담당한 곳이기도 하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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