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소형정 6척 격파"…호르무즈 해협 충돌 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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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사령부의 브래들리 쿠퍼 사령관은 4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란의 소형정 6척을 "격파"했다고 밝혔다.
미 방송사 CNN에 따르면 쿠퍼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미군 보호 아래 있는 상선을 향해 복수의 순항 미사일과 드론, 소형정을 투입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쿠퍼 사령관은 미 해군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호위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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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호르무즈 항로 확보"…본보기로 美 선박 3척 통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중부사령부의 브래들리 쿠퍼 사령관은 4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란의 소형정 6척을 "격파"했다고 밝혔다.

미 방송사 CNN에 따르면 쿠퍼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미군 보호 아래 있는 상선을 향해 복수의 순항 미사일과 드론, 소형정을 투입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미군의 아파치 공격헬기와 SH-60 시호크 헬기가 소형정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쿠퍼 사령관은 미 해군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호위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박을 호위한다는 것은 일종의 1대1 대응 방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효과적인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함정, 헬기, 항공기, 공중 조기경보, 전자전 등 다층적 요소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 호위 방식보다 훨씬 광범위한 방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고 했다.
쿠퍼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경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군사 기술을 독특한 방식으로 활용해, 해협을 완전히 방해 요소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자유 항로를 확보했다"면서 본보기로 미국 국적의 선박 2척을 해당 수로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 항로를 활용하기 위해 이동 중인 선박들이 더 있다"며 "이번 사안으로 영향을 받는 87개국 사이에서 해협을 빠져나가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페르시아만에서 선박을 외부로 이동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선박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양방향 항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박을 밖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선박이 다시 유입되는 것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구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어떤 방식으로든 이 인도적 과정이 방해받게 된다면, 그러한 방해 행위는 유감스럽게도 강력하게 대응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현재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다며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허브인 푸자이라 석유 산업단지에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 UAE 국방부는 이란이 미사일 4기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기는 격추됐고, 나머지 1기는 해상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한편,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고위 군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고속정 6척을 격침했다는 발언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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