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광장, 주말엔 한강”… 볼 만한 서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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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의 광장과 거리, 공원, 한강변, 박물관, 미술관이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이달부터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울광장 공연부터 한강변 오페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무료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 올해 내내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상설공연' '생활권 거리공연' '문화시설 연계공연' '광화문광장·한강 야외공연' '서울숲·노들숲 기획공연'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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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금요일 야간 개방

서울 전역의 광장과 거리, 공원, 한강변, 박물관, 미술관이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이달부터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울광장 공연부터 한강변 오페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무료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 올해 내내 이어진다.
서울시는 ‘2026 야외 공연 프로그램’을 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상설공연’ ‘생활권 거리공연’ ‘문화시설 연계공연’ ‘광화문광장·한강 야외공연’ ‘서울숲·노들숲 기획공연’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민들이 퇴근길에 또는 산책, 나들이 때 자연스럽게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을 공연 프로그램과 이어지도록 했다.
서울광장에선 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열린다. 가수 로이킴과 가수 신예영,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가 개막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후 클래식, 마술,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주 펼쳐진다.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는 연말까지 서울 시내 주요 광장과 공원, 생활권 거점 등 50여곳에서 약 2000여 차례 진행된다. 150개 아마추어 예술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도서관,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등 서울시립문화시설 8곳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된다. 이곳에선 매달 첫 주 금요일 클래식·퓨전국악·가족극 공연 등도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야외 오페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달 22~23일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1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창립 65주년 기념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가 김선욱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협연한다.
서울숲에선 5월 매주 목요일 음악공연 ‘서울 스테이지’가 열린다. 노들섬에서도 6~9일 ‘노들노을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두 곳에선 반디, 서정민트리오 등 인디밴드들이 공연한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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