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도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효과 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택시 운전자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인데요.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부산시가 70세 이상 운전자가 모는 법인택시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무료 설치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행하는 법인택시 20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부산의 택시 기사는 총 2만여 명, 이 중 60%가량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인데,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택시 전체로 설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
부산의 택시 운전자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인데요.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부산시가 70세 이상 운전자가 모는 법인택시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무료 설치해 주기로 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택시 한 대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합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포함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역 앞.
이번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한 택시가 인도를 덮쳐 4명이 다쳤습니다.
두 사고 모두 운전자가 65세 이상이었고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잇단 고령운전자 사고에 시민 불안이 높아지자 부산시가 고령의 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무료 설치해 주는 시범 사업에 나섰습니다.
이 장치는 차량이 15km 이하로 서행하다 비정상적으로 속도를 높이면 가속 페달을 자동 차단하고 경고음을 냅니다.
[신지혜 기자]
"이번 시범사업은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행하는 법인택시 20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이 가운데서도 75세 이상 운전자가 우선 선정됩니다."
택시 한 대당 설치비용은 44만 원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는데, 택시 기사들 반응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임채웅 /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본부 사무국장]
"환영할 것 같습니다. 고령자분들은 차량 작동에 조금은 젊은 층보다는 늦을 수가 있습니다. 기사분들이 신청을 안 할 이유는 없죠."
설치 비용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건, 전국 지자체 중 부산이 처음입니다.
[양원석 /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기획실장]
"각 회사 별로 홍보문을 다 만들어서 제작을 해서 배포를 했습니다. 많은 업체에서 신청을 하고 있고요. 시민의 안전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부산의 택시 기사는 총 2만여 명, 이 중 60%가량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인데,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택시 전체로 설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지혜입니다.
◀ 끝 ▶
Copyright © Copyright © 부산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