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싱글벙글, 양현준 셀틱 2관왕 등극…43G 9골 2도움 '커리어 하이'→올해의 영플레이어+골 수상

권동환 기자 2026. 5. 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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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윙어 양현준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양현준이 구단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셀틱은 양현준을 올해의 영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구단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현준이 레인저스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득점은 많은 지지를 받으며 셀틱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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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윙어 양현준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양현준이 구단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02년생 윙어 양현준은 2025-2026시즌 개막 후 현재까지 모든 대뢰에서 43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총 출전시간도 2772분이나 됐다.

양현준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확실하게 셀틱 주전 윙어로 자리를 잡았다. 이 기간에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셀틱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 상을 받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이건 나 혼자 받은 상이 아니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도와줬고, 더 나아지는 방법과 좋은 마인드를 갖는 법을 가르쳐 줬다"라며 "그래서 내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준에게 주어진 상은 영플레이어상 한 개에 그치지 않았다. 셀틱은 양현준을 올해의 영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구단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현준은 지난 1월 셀틱 최대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 선제골을 터트려 화제가 됐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양현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선수 4명을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으로 들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이 레인저스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득점은 많은 지지를 받으며 셀틱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을 수상한 후 양현준은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었다. 오늘 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잔여 경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 15골을 넣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라며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양현준은 K리그1 강원FC에서 뛰다 2023년 여름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입단 후 2년 동안 주로 교체 선수로 뛰면서 65경기에서 7골 9도움만 기록했지만, 올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43경기 9골 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양현준의 상승세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호재이다.

양현준은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하다. 마침내 재능을 개화하고 있는 양현준이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셀틱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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