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샤라웃? '대전 예수' 와이스 아들은 정말로 '우주'였다

김식 2026. 5.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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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뛰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의 득남 소식이 4일 알려졌다.

헤일리 SNS.

지난해 한화에서 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언 와이스. 김민규 기자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30일 출산 소식을 알렸다. 아들의 이름은 '스틸 우주 와이스(STEELE WOOJOO WEISS)'였다. 와이스 부부는 아들의 태명을 우주라고 지었는데, 이를 미들네임으로도 사용했다. 득남 소식을 알리며 "패밀리 로스터 확대"라고 재치 있게 표현한 헤일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건강하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여기서 '우주'는 한화 2년차 강속구 투수 정우주(20)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스 부부는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헤일리는 "아들에게 한국어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데 어떤 게 좋을까?"라며 '문', '규', '우주', '민재' 등을 후보로 제시했다. 팬들의 추천을 받아 헤일리는 태명을 '우주'로 정했다.

2024년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화에 입단한 와이스는 지난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하며 코디 폰세(토론토 블레제이스)와 함께 KBO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한화에서 두 시즌 동안의 성적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는 꿈에 그리던 MLB 무대를 밟았다. 

강력한 구위와 넘치는 승부욕 덕분에 와이스는 한화 팬들에게 '대전 예수'로 불렸다. 야구도 잘했을 뿐 아니라 한화에 대한 헌신,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와이스 부부는 큰 인기를 얻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한국과 한화를 잊지 않았다. 스틸 우주 와이스가 그 징표다.

김식 기자 se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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