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 향토기업 운송비·물류비 지원...물류등가제 도입"

원성심 기자 2026. 5.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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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4일 물류등가제를 도입하고 AI 기반 초저온 스마트 물류거점을 구축해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금능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농공단지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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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초저온 스마트 물류거점 등 향토기업 지원 모색"
금능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는 위성곤 후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4일 물류등가제를 도입하고 AI 기반 초저온 스마트 물류거점을 구축해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금능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농공단지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3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도 2차산업(제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제주시에 금능농공단지와 구좌농공단지, 서귀포시에 대정농공단지가 운영돼 61개 업체에 719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이들 농공단지는 현재 노후단지 기반시설 보수 및 재생사업 등을 통한 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원료를 육지에서 들여오고 완제품을 다시 내보내는 2중 물류비 구조에 기인한 과도한 부담이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물류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농공단지 상수도 요금을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 5년 근무 후 2개월 공백 문제 해결 방안으로 숙련공의 연속 고용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농공단지 근무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개관한 복합문화센터 내 기숙사·구내식당·체력단련실 등 시설 개선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금능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는 위성곤 후보.

이에 앞서 위성곤 후보는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도민 물류기본권 실현과 초저온 물류창고 조성, 도민주권 혁신펀드 조성을 통한 향토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위성곤 후보는 "제주와 육지를 잇는 바닷길을 도로법상 국도에 준하는 구간으로 지정하고, 물류 등가제를 도입해 도내 기업의 과도한 해상 운송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항만에 AI 기반 초저온 스마트 물류거점도 구축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공동 물류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후보는 또 "향토기업의 AX나 신기술 적용 등을 위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국비와 국민성장펀드 등을 결합한 편드를 조성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향토기업의 AX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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