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개별공시지가 3.11% ↑ '반도체' 처인구 상승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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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전체 흐름보다 용인의 상승 폭이 컸다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기대감이 토지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처인구 상승률은 용인 전체 평균을 1.41%포인트 웃돈다.
경기도 역시 광명시 4.58%에 이어 용인시 처인구 4.52%, 구리시 4.34%를 상승률 상위 지역으로 꼽으며 각종 개발사업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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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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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 수지프라자 일대(사진 출처 네이버 지도 캡쳐) |
| ⓒ 용인시민신문 |
처인구 상승세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있다. 용인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이 지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경기도 역시 광명시 4.58%에 이어 용인시 처인구 4.52%, 구리시 4.34%를 상승률 상위 지역으로 꼽으며 각종 개발사업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온도 차는 확인된다. 처인구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 기대감이 반영됐지만, 기흥구와 수지구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이는 반도체 중심 개발축이 처인구에 집중돼 있고, 기흥·수지는 이미 도시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지역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용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 수지프라자로, ㎡당 827만 4천 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전체 최고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3천94만 원이었다.
경기도 전체로는 488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2.85% 상승했다. 도내에서는 광명시가 광명시흥 공공개발과 하안2 공공주택개발 영향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영향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각각 0.89%, 가평군은 1.37% 오르는 데 그쳐 개발 요인에 따른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쓰인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보상·경매·담보 평가 등에도 활용돼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다. 지가 상승은 지역 개발 기대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토지 보유 부담과 각종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입장에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공시지가는 구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된다. 용인시는 이의신청 기간 각 구청에서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도 운영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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