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4위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 외쳤는데…점점 더 궁지에 몰리는 한화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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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들께 꼭 가을잔치를 보여드려야 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의 2026시즌 초반 행보는 순탄치 못하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1위부터 3위까지는 볼 필요가 없다. 4위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승 분위기를 한 번 잡아야 한다"며 "야구는 3연승을 한 번 달리면 무드가 또 달라진다. 그때까지 묵묵히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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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한화팬들께 꼭 가을잔치를 보여드려야 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의 2026시즌 초반 행보는 순탄치 못하다. 페넌트레이스 개막과 동시에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불펜은 주축 필승조의 집단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통합준우승을 일궈내는 데 큰 힘이 됐던 마운드는 현재까지 팀의 가장 큰 약점이다.
한화 타선도 화력의 기복이 크다. 주축타자 노시환, 채은성의 타격 페이스가 좋은 편이 아니다. 문현빈, 강백호가 분전하고 있지만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
한화는 들쭉날쭉한 경기력 탓에 2026시즌 개막 후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6-7로 충격적인 9회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3연패를 끊자마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시즌 12승18패로 9위까지 추락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일 삼성전에 앞서 "우리가 지금 뭔가 고비 때마다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2026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다만 페넌트레이스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분명 반등의 기회는 올 거라고 믿고 있다.
한화는 1위 KT 위즈(21승10패)에 8.5경기, 2위 LG 트윈스(19승11패)에 7경기, 3위 SSG 랜더스(17승13패)에 5경기 차로 뒤져 있다. 단기간에 이 격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4위 삼성 라이온즈(15승14패1무)와는 3.5경기, 5위 KIA 타이거즈(14승16패1무)와는 2경기 차다. 5월 중 중위권 도약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격차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1위부터 3위까지는 볼 필요가 없다. 4위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승 분위기를 한 번 잡아야 한다"며 "야구는 3연승을 한 번 달리면 무드가 또 달라진다. 그때까지 묵묵히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상황이 좋지 않은 데도 한화 팬들이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계신다. 팬들에게 가을잔치는 꼭 보여드려야 한다"며 "아직 4위권까지는 우리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문제는 마운드 불안이다. 문동주가 지난 2일 삼성전에서 어깨 불편함을 호소, 1회말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은 뒤 교체됐다. 아직 정밀 검진을 진행하기 전이지만,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의 장기 이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여기에 윌켈 에르난데스도 지난 1일 삼성전에서 팔꿈치 불편함을 느끼면서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다행히 정밀 검진에서는 가벼운 팔꿈치 염증만 확인됐지만,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러야 한다. 오는 8~9일에는 이틀 연속 대체 선발투수를 투입해야 하는 악재를 맞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팀 상황은 점점 더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3일 삼성전에서는 연투에 걸린 필승조 투수들을 기용할 수 없어 마무리 잭 쿠싱에게 3이닝 세이브를 맡기는 초강수를 뒀지만, 결과는 역전 끝내기 참패였다.
김경문 감독은 3일 경기에 앞서 "올해 특히 투수 쪽에서 집중적으로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며 "이것도 이것대로 이겨내야 한다"고 했지만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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