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 “호남 22곳 깃발”…조국혁신당, 기초단체장 공천 확정
민주당 독점 구도 정면 도전
조국혁신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22명을 확정했다. 광주·전남·전북 전역에 걸쳐 공천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구도 형성에 나선 것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광주 1명, 전남 13명, 전북 8명 등 총 22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천했다. 광주에서는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담양군수 정철원, 곡성군수 박웅두, 여수시장 명창환, 나주시장 김덕수, 장성군수 김왕근, 함평군수 이윤행, 장흥군수 사순문, 구례군수 이창호, 영암군수 최영열, 목포시장 박홍률, 광양시장 박필순, 영광군수 정원식, 신안군수 김태성 후보 등 13명이 포함됐다.
전북에서는 정읍시장 김민영, 고창군수 유기상, 익산시장 임형택, 군산시장 이주현, 임실군수 김왕중, 부안군수 김성수, 장수군수 장영수, 남원시장 강동원 등 8명이 공천됐다.
공천자 가운데 정철원 담양군수는 유일한 현직 기초단체장이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후보,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등은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이다. 현직 지방의원 출신으로는 김왕중 임실군수 후보, 이창호 구례군수 후보 등이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에서 전·현직 지방정치인을 대거 영입해 기초단체장 선거 경쟁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아직 내지 않은 가운데, 기초단체장 선거에 집중하며 지역 기반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조국 대표는 지난 2일 공천장 수여식에서 "최근 호남 지역 정치와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조국혁신당이 호남 정치에서 역할을 해야 민주당도 긴장하고 지역 정치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지역 정치 부패와 싸워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민주당보다 더 민주당다운 정당"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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