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코스피 8,000 달성하려면 금리인하 등 유동성정책 필수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LS증권이 코스피 목표치를 8,000으로 올려잡으면서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금리인하를 비롯한 유동성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보수적인 시각을 내놨다.
LS증권은 4일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중복 상장 효과를 제거한 자기자본이익률(ROE) 24.7%에 해당하는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53% 할인한 수준이다. 추가 이익 개선 가능성은 반영하지 않았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토대로 코스피의 목표주가를 산출했을 때 중간값도 8,000 수준이었다.
이익 컨센서스가 10% 하향 조정되더라도 PER 12개월 장기 평균인 10.1배 수준을 대입하면 8,000은 충분하다고도 덧붙였다. 코스피 8,000은 현재 이익 컨센서스 레벨에서 PER 12개월 멀티플 8.9배 수준이다.
다만 LS증권은 코스피 8,000 달성을 위해서는 금리인하 등 유동성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에 대해서는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여전히 높은 레벨의 유가, 이를 포함한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 유동성 정책 기대 후퇴 등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부담이 누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동성 정책 기대가 여전히 살아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AI 투자 사이클에서 비용 압박이 높아지고 규제 리스크까지 대두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채, 회사채, 사모신용, 주식시장(IPO) 모두 공급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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