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동산 정책 맹폭…“지선 끝나면 진짜 지옥”

성낙윤 2026. 5. 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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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메시지를 연일 내놓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을 오히려 능가하기 시작했다"며 "선거만 끝나면 진짜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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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6·3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메시지를 연일 내놓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을 오히려 능가하기 시작했다”며 “선거만 끝나면 진짜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B부동산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8,147만원을 기록해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달 27일 기준 서울 주간 전세수급지수는 181.4로, 2021년 8월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장 대표는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보유세 인상으로 세금 폭탄을 맞아 더 이상 살던 집에 살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특공 폐지에 양도세 폭탄까지 맞으면 더 좁은 집, 낯선 동네로 쫓겨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한 설탕세, 지금은 안 올린다는 담뱃세와 주류세까지 ‘세금 폭탄’이 지방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최고가격제가 끝나면 기름값이 3천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또한 부동산 정책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대출 규제로 수요를 억누르고 주택 보유자를 투기 세력으로 몰아가 국민의 삶을 파탄내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숫자 장난이나 무분별한 규제가 아니라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로 안정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직접 선택한 정원오 후보의 말을 다시 들려드리겠다”며 “외부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보시라”고 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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