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日 당국, 300억 달러 매도 개입…시간 버는 정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NG는 지난 주말을 앞두고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엔 환율 개입에 대해 "300억 달러(약 44조 2천억 원) 가량의 매도세로 추정된다"며 "막대한 규모의 달러를 매도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ING에 따르면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 2024년 4월29일 300억 달러 이상의 외환을 매도한 데 이어 5월1일에도 그보다 적은 규모로 추가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는 지난 주말을 앞두고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엔 환율 개입에 대해 "300억 달러(약 44조 2천억 원) 가량의 매도세로 추정된다"며 "막대한 규모의 달러를 매도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은행은 4일 자사 게시물을 통해 "일본 당국이 지난 2024년과 같이 다시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ING는 "세계적으로 5월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에 달러-엔 환율은 160엔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었다"며 "일본과 세계의 공휴일이 이어지는 것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이번주 초반까지 잠재적인 추가 개입 가능성을 대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에 따르면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 2024년 4월29일 300억 달러 이상의 외환을 매도한 데 이어 5월1일에도 그보다 적은 규모로 추가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은행은 "2024년 당시 거래량이 적은 시장에서 감행된 개입은 환율을 152엔까지 밀어내는 효과가 있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두 달 뒤 달러-엔이 새로운 고점을 경신하기까지 시간을 버는 정도에 그쳤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은 지금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미국 외환 당국이 개입하지 않는 한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일본은행(BOJ)의 통화긴축 지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기조 이탈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달러 대비 엔화 수요는 155엔선 근처에서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는 중동 전쟁 상황에 대해 "이란 강경파들이 유화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최근의 에너지 가격 하락이 계속되리라 확신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미국의 실물 경제 활동의 둔화가 머지 않아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달러 가치가 지나치게 하락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현재 전장대비 0.14% 내린 156.83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