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김용남·유의동·조국 ‘안갯속 3파전’…하남갑 이광재 우세

박종서 2026. 5.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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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경기 지역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평택을에서는 여야 3개 정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하남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택을, 김용남·유의동·조국 ‘안갯속’ 접전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자 경기 평택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1차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발표한 평택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28.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에 섰다. 하지만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22.5%)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22.2%)가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추격하며 안갯속 형국을 보이고 있다. 이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8.9%), 김재연 진보당 후보(8.8%) 순이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일 경기 평택시에서 선거사무소로 쓸 곳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민주당 김용남 캠프

중도층에서는 김용남 후보(33.2%)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유의동 후보(22.2%)와 조국 후보(20.0%)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실제 투표장에 갈 가능성이 높은 ‘적극 투표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김용남 후보(35.7%)와 조국 후보(27.9%)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유의동 후보는 17.6%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평택을 거주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남갑, 이광재 ‘적극 투표층’서 20%p 이상 격차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하남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하남갑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5.6%를 얻어 국민의힘 이용 후보(37.0%)를 8.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는 오차범위(±3.5%포인트)를 벗어난 수치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서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광재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 56.4%의 지지를 얻어 이용 후보(32.4%)를 24%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중도층 역시 이광재 후보(45.1%)가 이용 후보(29.8%)를 앞서고 있다.

하남갑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기 하남갑 거주 성인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서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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