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리비에라 마야 오픈서 시즌 첫 3승 거둬…“알 수 없는 게 골프다”

정대균 2026. 5.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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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독주가 시작됐다.

코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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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과 강민지 각각 8위, 공동 9위 입상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에서 끝난 LPGA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은 넬리 코다. EPA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독주가 시작됐다.

코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다는 아르삐차야 유볼(태국·13언더파 275타)의 추격을 4타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37만5000달러(약 5억5000만 원).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코르다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통산 승수는 18번째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김효주와 해나 그린(호주)가 나란히 2승씩을 거둬 코다를 추격중이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코다는 5번 홀(파5) 이글,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 등 3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분실구 처리되면서 다섯번째만에 볼을 그린 가장 자리에 보냈으나 먼거리 보기 퍼트를 성공시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코다는 우승 뒤 방송 인터뷰에서 “깔끔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홀에서는 겸손해졌다”며 “우리는 같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알 수 없는 것이 골프다”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주수빈과 강민지가 ‘톱10’에 입상했다. 주수빈은 2타를 줄여 8위(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3년 LPGA투어에 합류한 이후 통산 ‘톱10’ 입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민지는 공동 9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2023년에 LPGA투어에 합류한 이후 통산 첫 ‘톱10’이다.

임진희가 공동 13위(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올 시즌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유민은 공동 20위(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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