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초등학생 삼남매, 바르게 키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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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초등학교에 다니는 삼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부모와 태어날 삼손에게 주신 것입니다.
삼손의 부모에게 주신 명령은 '독주나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부모가 먼저 지켜라'였습니다.
삶으로 드러난 부모의 신앙 자취를 자녀들은 밟고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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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초등학교에 다니는 삼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바르게 키우는 게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A : 같은 질문을 한 부모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사였던 삼손은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나실인이었습니다.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마노아가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라고 묻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였습니다. 이 명령은 부모와 태어날 삼손에게 주신 것입니다. 삭도를 머리에 대지 말라는 말씀대로 삼손은 블레셋이 두려워하는 장발 장사였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기 시작했고 이방 여인들을 가까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머리가 잘린 채 불행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삼손의 불행은 자신의 선택이었습니다. 부모가 가르쳤거나 훈련한 게 아니었습니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자녀들이 바르고 곧게 자라는 것입니다.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모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바르게 하라’보다는 바르게 사는 부모의 삶을 보여주는 게 옳습니다. 삼손의 부모에게 주신 명령은 ‘독주나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부모가 먼저 지켜라’였습니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은 명령이나 지시보다는 앞장서 가는 부모의 삶을 통한 무언의 설득이 더 중요합니다. 부모는 술, 담배를 하면서 자녀들에게 하지 말라는 지시가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자녀의 가장 위대한 교사는 바로 부모여야 합니다.
그다음은 신앙의 전수입니다. 가장 위험한 실패는 신앙의 탈선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같이 하나님이 금하신 일들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개인차는 있지만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물려줘야 할 위대한 유산은 믿음입니다. 믿음 역시 입으로 전수되는 것이 아닙니다. 삶으로 드러난 부모의 신앙 자취를 자녀들은 밟고 따르게 됩니다.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살아가는 부모의 모습을 닮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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