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년 만에 기적 쓸까, 리그 6위 대반란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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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5·6위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면서 다양한 얘깃거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노와 KCC는 5일부터 2025-2026 KBL 챔프전(7전 4승제)에 돌입한다.
소노는 창단 3년 만에 첫 챔프전 우승을, KCC는 정규리그 6위 최초의 챔프전 정상을 노린다.
올 시즌 평균 83.1득점(1위)의 KCC는 봄 농구 들어 소노처럼 공격 속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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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공격 지향 ‘창과 창의 대결’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5·6위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면서 다양한 얘깃거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두 팀 모두 기본적으로 공격을 지향하는 팀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부분이 많다.
소노와 KCC는 5일부터 2025-2026 KBL 챔프전(7전 4승제)에 돌입한다. 양 팀은 편도 400㎞가 넘는 연고지 고양과 부산을 오가며 역대 최장거리 챔프전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누가 이겨도 새 역사가 쓰인다. 소노는 창단 3년 만에 첫 챔프전 우승을, KCC는 정규리그 6위 최초의 챔프전 정상을 노린다.
하위팀 반란에 성공한 두 팀의 ‘마지막 승부’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에서 펼쳐지는 1차전은 예매 시작 후 10분도 지나지 않아 전석 매진됐다. 역대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1.4%(28회 중 20회)다. 부산 3·4차전은 대관 문제로 9일과 10일 연이틀 치러진다. 두 팀은 정규리그 3승 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소노는 수비 성공 후 빠른 공격 전개, 3점슛으로 공격을 매듭짓는 화끈한 농구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 이재도, 임동섭, 강지훈, 이근준 등 외곽포 좋은 선수들이 동시에 터지면 화력은 배가 된다. 소노는 정규리그 때 3점슛 시도 비율이 48.9%(1위)에 달했다.
올 시즌 평균 83.1득점(1위)의 KCC는 봄 농구 들어 소노처럼 공격 속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코트 위 5명이 같이 달리면서도 보다 안정적인 2점슛으로 점수를 쌓는다. 최준용, 송교창 등 기동력을 갖춘 2m대 장신 선수들의 강점을 십분 활용 중이다.
사령탑 대결도 볼거리다. 무명 신화를 쓰고 있는 손창환 소노 감독과 최고 인기를 누렸던 스타 선수 출신 이상민 KCC 감독이 정면 승부에 나선다. 손 감독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정확한 경기 설계로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감독은 ‘스타 군단’ KCC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선수들의 의견을 유연하게 받아들여 각기 다른 경기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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