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 경제와 보수 가치 동시에 잡는다…국민의힘 TK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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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추 후보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심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대구에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후보는 "'대'한민국을 '구'해내는 곳이 바로 대구"라며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보수의 심장이 흔들려선 안 된다. 선거 때까지 제발 안에 싸운다는 뉴스 안 나도록 좀 만들어 달라. 그러면 반드시 보수가 이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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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기조 속 보수 결집 강조…장동혁 ‘공천 파동’ 사과하기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추 후보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심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대구에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추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 안팎으로 “추경호 화이팅”이라는 구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캠프 측은 이날 약 7700여 명의 지지자가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문수·문희갑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 선대위 구성을 제안한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경쟁했던 윤재옥·유영하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도 함께하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동료 의원 30여명은 물론 추 후보의 직전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 공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까지 가세해 사실상 당 차원의 총력 지원 양상이 펼쳐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힘을 실었다.
주요 인사들은 추 후보의 슬로건인 ‘경제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구는 말만 거창한 ‘정치 시장’이 아닌 ‘경제 시장’이 필요하다”며 추 후보를 적임자로 꼽았다. 김 명예선대위원장도 “박정희 정신으로 대구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 만들 시장은 추경호”라며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수 결집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서 되겠나. 대구에서 다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대구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내부 단합을 거듭 당부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향한 견제구도 날렸다. 장 대표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 김부겸이 웬말인가”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을 가지고 사기친 것 우리가 똑똑히 지켜보지 않았나. 여당이대구를 발전시키겠다는 말을 믿어야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역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은 완전 독재 그 자체”라며 “국회에서 온갖 법안을 무작정 숫자로 밀어붙이고 있다. 대구 시민들께서 이런 상황을 꼭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가장 마지막에 마이크를 잡은 추 후보는 ‘대구 경제 회복’과 ‘보수의 심장 사수’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두 가지 명령을 받았다. 하나는 경제 살리라는 것, 다른 하나는 보수의 심장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여태까지 쌓아온 경제 실력, 전문성, 행정력 다 쏟아붓겠다. ‘단디’ 경제 한번 살려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러 사정으로 대구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커졌다. 조금 흔들하니 6년 전에 떠났던 철새가 다시 돌아왔다. 민주당 바람이 불어서가 아니다. 우리가 서로를 밀어내는 바람이 셌던 것”이라며 “이제 그 바람도 잦아들고 있다. 다시 통합된 단일화의 힘으로, 결집된 힘으로 이기고 그 바람을 바로 수도권으로 올려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추 후보는 “‘대’한민국을 ‘구’해내는 곳이 바로 대구”라며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보수의 심장이 흔들려선 안 된다. 선거 때까지 제발 안에 싸운다는 뉴스 안 나도록 좀 만들어 달라. 그러면 반드시 보수가 이긴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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